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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3/20) “가시나무”

가시나무

하루는 스승이 제자를 만나 물으셨다.

가시나무를 보았는가?” “예 보았습니다.”

그럼, 가시나무는 어떤 나무들이 있던가?”

탱자나무, 찔레나무, 장미꽃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럼 가시 달린 나무로 몸통둘래가 한아름되는 나무를 보았는가?

못 보았습니다.”

그럴 것이다. 가시가 달린 나무는 한아름 되게 크지는 않는다.

가시가 없어야 한아름되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시가 없는 나무라야 큰 나무가 되어 집도 짓고 대들보로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가시 없는 큰 나무는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나니라.” “……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시가 없는 사람이 용도가 많은 훌륭한 지도자이며,

꼭 필요한 사람이며, 정말로 성현이 될 수 있는 그릇이다.”

가시는 남을 찔러서 아프게 하고 상처를 내서 피를 흘리게 한다.

입을 통해 나온 말의 가시, 손발을 통해서 나온 육신의 가시,

욕심을 통해서 나온 마음의 가시,

나무가 가시가 없어야 다용도로 널리 쓰이듯

사람도 가시가 없어야 우주를 살려내고 

인류를 살려내는 성현이 되나니라.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나니라.” “……

가끔 내가 모든 인간 관계에서 가시를 만든적 없는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도 말이나 글의 가시로 남의 마음을 후벼파고 있을지 모릅니다.

항상 조심해야 겠습니다.

난 진짜 가시없는 사람이 되고 싶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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