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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1/19) “추수 감사 절기를 보내면서”

    <추수 감사 절기를 보내면서>

추수감사절을 지킬 때마다 청교도들의 신앙 유산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을 위해 영국 청교도들이 조국을 처음 떠났던 시기는 1620815일이었고, 출발지는 사우스 샘프턴이었습니다. 그러나 메이 훌라워 호와 같이 떠났던 스피드웰 호가 누수고장을 일으켜 2번이나 귀항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916일 메이 훌라워 호는 102명을 싣고서 단독으로 플리머스 항을 출발하여 미국으로 떠났으며, 1119일 케이프코드만을 경유, 21일 프로빈스 타운에 입항하여 선박 수리와 보급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1221일 그들은 메사추세츠 연안에 도착하여 지역 이름을 플리머스로 지었습니다(브리태니카).

이처럼 2번이나 되돌아가는 항해를 거쳐 미 대륙에 도착한 그들은 굶주림 속에서도 그 해 첫 추수를 해서 1/3을 하나님께 감사의 제물로 바쳤습니다. 저들은 예배를 통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잘 먹기 위해서나 멕시코 사람들 같이 금을 캐러 온 것도 아닙니다. 참된 신앙의 자유와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위하여 이 황무지에 찾아 왔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뼈를 이 침묵의 광야에 묻을 때 이곳에 신앙의 자유가 꽃피며 인간의 삶을 통한 하나님의 영광을 우주에 빛나게 하옵소서.”

추수감사절에는 물질주의 세상에서 물질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살겠다는 결심을 가지는 절기입니다. 자연적 재해나 테러가 유난히 많았던 위기와 어려움 가운데 2017년 추수 감사절을 맞는 우리의 마음이 어느 해에 비해서 감회가 크며 하박국의 감사와 기도가 떠오릅니다.

기원전 600년경 바벨론 침입으로 이스라엘의 온 땅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양식인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 밭에 심어 놓은 식물까지 모두 철저하게 유린당합니다. 그리고 우리에서 소떼들이 달아납니다. 얼마나 큰 시련입니까? 그때 선지자 하박국이그럴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리로다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마음이 얼마나 뼈아픈 마음이었겠습니까? 이 예언자의 감사가 우리의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이끌어 주시고 나를 살려 주시고 높은 곳에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고 노래하며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1)나를 택하사 구원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합시다.

2)십자가의 의로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합시다.

3)그 모든 시험과 역경에서 이끌어 내셨던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4)질병과 낙심과 좌절 가운데서 구원하셨던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합시다.

5)가정에 보배로운 자녀를 주시고 길러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합시다.

6)일할 수 있는 건강과 직업과 기업을 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합시다.

7)믿음의 터인 우리들의 교회와 성도들을 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합시다.

8)주님의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을 세워 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합시다.

9)지금 세상적으로 감사하기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합시다.

10)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합시다.

지금 현재 우리의 환경과 입장이 어떠하든지 간에 감사하십시다. 감사는 하나님의 축복을 여는 문이며 하나님의 은혜는 감사의 문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축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송하며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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