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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9/30)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룹시다

목회자 칼럼: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룹시다)

영국 L.S.E 대학의 로버트 우스터 박사가 세계 각국에 국민의 행복 지수를 조사한 발표를 보면서 우리 상식과는 너무나 다른 내용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우선 한 나라의 경제가 그 국민의 행복 지수와 정비례하지 않고, 국가의 정치적 안정과 군사의 우위가 그 국민의 행복 지수와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민은 방글라데시 국민’이라고 합니다. 방글라데시는 7년간 비가 오지 않아 흉년이 들어 세계가 아주 우려했던 국가입니다. 여기에 반해 세계 경제의 가장 주도권을 잡고, 군사적으로도 우위에 있는 미국은 46위입니다. 아시아의 경제 강대국이라는 일본은 44위입니다. 세계적으로 두 번째 행복한 국민은 아제르바이잔이라는 작은 나라입니다. 세 번째는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 나이지리아, 그리고 네 번째가 필리핀입니다. 다섯 번째가 가난의 대명사인 인도가 된 것입니다.

왜? 경제, 군사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강대국이 40위 밖으로 밀려났는가? 행복의 이론은 실제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증거해 줍니다. 개인적으로도 재산이 많고 명예가 있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다고 해서 결코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하루 벌어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 중에도 행복한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 마련하기를 소원합니다. 새집을 마련하고, 몇 달간은 행복할 수 있으나 자기보다 더 넓은 집을 보면서 그 행복은 파랑새처럼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하게 살 자격이 있지만,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적은 것에 감사하는 자에게 큰 것도 허락하여 주십니다.

이화여대 총장을 하고, 장관까지 지낸 김활란(金活蘭 ; 1899~1970) 박사는 첩의 자식으로 태어나 눈총을 받으며 자랐으나,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온갖 환난을 다 겪으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성경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가운데서 콜럼비아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총장이 되어 조국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고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었지만 그의 묘를 찾아가면 다른 것이 없습니다. 단지 돌로 만든 성경책이 한 권 있을 뿐인데, 거기에는 바로 이 성구가 적혀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이 말씀은 그의 일평생의 좌우명이었습니다. 김활란 박사를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가”김활란”의’김(金)’자와’란(蘭)’자를 따서 만든 망우리의 ‘금란(金蘭)’교회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감리교회로 2006년에 19차 세계 감리교 대회를 훌륭하게 치렀던 교회입니다. 오늘은 민속 명절인 추석날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도 지켜 주셔서 귀한 결실을 맺게하심을 감사하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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