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 In | Join Us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
담임목사 컬럼
엘림 찬양팀
담임목사 컬럼
Media Corner > 담임목사 컬럼

칼럼(8/17)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

(칼럼)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

* 좋은 글이 메일로 와서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 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쓴 꽃이 아니더냐 ?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인 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도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This entry was posted in 담임목사 컬럼. Bookmark the permalink.

Comments are closed.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Hit
103 칼럼(9/21) “얼굴에 이렇게 깊은 뜻이” webmaster 2014.12.02 892
102 칼럼(9/14) “김치와 인생의 공통점” webmaster 2014.12.02 936
101 칼럼(8/31) “이순신 장군의 정신세계” webmaster 2014.12.02 888
100 칼럼(8/24)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webmaster 2014.08.25 2286
99 칼럼(8/17)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 webmaster 2014.08.22 1230
98 칼럼(8/10) “중국 근대사를 좌지우지한 ‘송씨 집안’의 세 자매” webmaster 2014.08.14 1938
97 칼럼(8/3) “믿음으로 일궈낸 기업 (Forever 21) 장도원 회장” webmaster 2014.08.04 1752
96 칼럼(7/27) “내가 침묵한 것이 아니라 너의 고통에 동참하고 있었다” webmaster 2014.07.28 1486
95 칼럼(7/20) “기쁨은 나누면 2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webmaster 2014.07.23 3351
94 칼럼(7/13) “미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Tim Howard” webmaster 2014.07.17 900
< Prev ... 1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5 ... Next > 
필라등대교회 Lighthouse Korean UMC of Philadelphia
137N. Easton Rd. Glenside, PA 19038 | Tel.(215)690-4919
Copyright © 2012.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