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 In | Join Us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
담임목사 컬럼
엘림 찬양팀
담임목사 컬럼
Media Corner > 담임목사 컬럼

칼럼(8/21) “참 기쁨을 누리는 삶”

             < 참 기쁨을 누리는 삶 >

스티브 잡스가 소천하기 전 췌장암으로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시지는 우리에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나는 사업에서 성공의 최정점에 도달했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 삶이 성공의 전형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일을 떠나서는 기쁨이라고 거의 느끼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부라는 것이 내게는 그저 익숙한 삶의 일부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 병석에 누워 나의 지난 삶을 회상해보면, 내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겼던 주위의 갈채와 막대한 부는 임박한 죽음 앞에서 그 빛을 잃었고 그 의미도 다 상실했다. 어두운 방안에서 생명 보조 장치에서 나오는 푸른빛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낮게 웅웅거리는 그 기계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죽음의 사자의 숨길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이제야 깨닫는 것은 평생 배 굶지 않을 정도의 부만 축적되면 더 이상 돈 버는 일과 상관 없는 다른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건 돈 버는 일보다는 더 중요한 뭔가가 되어야 한다. 그건 인간관계가 될 수 있고, 예술일 수도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가졌던 꿈일 수도 있다.

 쉬지 않고 돈 버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비뚤어진 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 바로 나 같이 말이다. 부에 의해 조성된 환상과는 달리,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이란 것을 모두의 마음속에 넣어 주셨다. 평생에 내가 벌어들인 재산은 가져갈 도리가 없다.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직 사랑으로 점철된 추억뿐이다. 그것이 진정한 부이며 그것은 우리를 따라오고, 동행하며, 우리가 나아갈 힘과 빛을 가져다 줄 것이다. 사랑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더라도 전할 수 있다. 어떤 것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일까? 그건 병석이다. 우리는 운전수를 고용하여 우리 차를 운전하게 할 수도 있고, 직원을 고용하여 우릴 위해 돈을 벌게 할 수도 있지만, 고용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병을 대신 앓도록 시킬 수는 없다. 물질은 잃어버리더라도 되찾을 수 있지만 절대 되찾을 수 없는 게 하나 있으니 바로 이다. 누구라도 수술실에 들어갈 즈음이면 진작 읽지 못해 후회하는 책 한권이 있는데, 이름하여 건강한 삶 지침서이다. 현재 당신이 인생의 어느 시점에 이르렀든지 상관 없이 때가 되면 누구나 인생이란 무대의 막이 내리는 날을 맞게 되어 있다. 가족을 위한 사랑과 부부간의 사랑 그리고 이웃을 향한 사랑을 귀히 여겨라. 자신을 잘 돌보기 바란다.”

This entry was posted in 담임목사 컬럼. Bookmark the permalink.

Comments are closed.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Hit
203 칼럼(9/25)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webmaster 2016.11.06 1120
202 칼럼(9/18) “어느 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webmaster 2016.11.06 1127
201 칼럼(9/11) “9.11 15주년을 보내면서” webmaster 2016.11.06 720
200 칼럼(9/4) “어느 날 문득” webmaster 2016.11.06 676
199 칼럼(8/28) “참 기쁨을 누리는 삶(2)” webmaster 2016.11.06 923
198 칼럼(8/21) “참 기쁨을 누리는 삶” webmaster 2016.11.06 712
197 칼럼(8/14) “도마뱀의 감동 이야기” webmaster 2016.11.06 691
196 칼럼(8/7)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2)” webmaster 2016.11.06 1195
195 칼럼(7/31)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webmaster 2016.11.06 1885
194 칼럼(7/17) “어느 곤충학자의 이야기” webmaster 2016.07.17 1270
< Prev ... 1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55 ... Next > 
필라등대교회 Lighthouse Korean UMC of Philadelphia
137N. Easton Rd. Glenside, PA 19038 | Tel.(215)690-4919
Copyright © 2012.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