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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6/7) “화목하게 하는 직책”

                                      화목하게 하는 직책

헨리 나우엔은 자신의 저서인돌아온 탕자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길을 걷는 중 이 비유에 등장하는 세 중요인물들의 역할을 한번씩은 해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회개와 용서가 필요한, 말을 안 듣는 그 아이처럼 행동합니다. 어떤 때는 분개한 마음과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을 품은 형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성숙해지면서 우리는 자녀들이 화합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버지처럼 됩니다.

나우엔은 다음과 같은 글로 책을 마무리 짓습니다. “나이든 내 손을 바라보니 하나님께서 이 손을 고통 받는 모든 이에게 내밀고, 다가오는 모든 이의 어깨 위에 얹으며,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오는 축복을 하라고 주셨음을 깨닫는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자녀들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습니다.(고후5:18-19) 지금이 바로 그 일을 시작할 때입니다.

Author Henri Nouwen, in his book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suggests that all Christians, at some point in their walk of faith, are represented by each of the three main characters. At times we are the wayward child in need of repentance and forgiveness. At other times we are the big brother who wants to hold on to resentment and withhold forgiveness. But as we mature, we become like the father, whose highest desire is to have all his children reconciled.

Nouwen ends the book with these words: “As I look at my own aging hands, I know that they have been given to me to stretch out to all who suffer, to rest upon the shoulders of all who come, and to offer the blessing that emerges from the immensity of God’s love.” God has given His children the “ministry of reconciliation” (2Cor. 5: 18-19). Now would be a good time to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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