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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3/3) 사순절기에 주님이 주시는 영생수를 간구합시다!

목회자 칼럼: 사순절기에 주님이 주시는 영생수를 간구합시다!

아말고사 사막 한 복판 메마른 곳에 손으로 펌프질해서 물을 올리는 펌프 하나가 서 있습니다. 그런데 그 펌프 손잡이에 깡통 하나가 매달려 있고 그 속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가 들어 있었는데 그 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펌프는 1932년 6월 현재로 물을 퍼 올릴 수 있는 완전품입니다. 지하의 물도 충분합니다. 나는 5년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전히 수리를 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사용하려 할 때는 이 펌프가 바싹 말라 있기 때문에 먼저 펌프에 물을 적신 후에 펌프질해야만 물이 빨려 올라와서 이 사막 속에 있는 지하수를 퍼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여기에 펌프를 적실 수 있을 만큼의 물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펌프 옆에 큰 돌이 하나 있습니다. 그 돌을 굴려 보시면 그 속에 큰 병 하나가 있는데 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내가 마개를 잘 해 놓았습니다. 이 물을 펌프에 4분의 1만 붓고 펌프를 적신 다음에 그 다음에 힘 있게 펌프질을 하면서 마지막 이물을 다 펌프에 먼저 부으십시오. 그리고 반드시 그 속에 지하수가 빨려 올라와서 이 펌프에서 물이 쏟아질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이 목을 축이고 가져갈 물까지 충분히 받으십시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이 병에 다시 물을 가득 넣으셔서 마개를 채운 후 돌 밑에다가 넣으시고 이 깡통과 쪽지를 여기 다시 걸어 놓으십시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마지막에 쓰기를
디 피트. (디 피트라는 사람이 옛날에 그런 일을 했었습니다.)
추신: 만일 목마르다고 그 물을 먼저 마셔 버리면 펌프는 도저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목마른 사막에 다 죽어 가면서 걸어가다가 이 펌프를 발견했다고 보십시오. 그 펌프를 발견했는데 바싹 말라 있는데 쪽지를 보니까 쪽지 내용대로 돌멩이를 드니까 물 한 병이 나왔어요. 어떻겠습니까? 목말라서 정신이 없는데 쪽지를 읽어본 다음에 물을 찾았지요. 어떡하시겠습니까? 목마르니까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가 없이 병의 물을 그냥 잡숴 버리시겠습니까? 아니면 이 물을 자기가 먹지 않고 쪽지를 믿고서, 용기를 가지고 펌프에 부으시겠습니까? 참 힘든 노릇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3-14) 이 병의 물을 마셔 버리면 다시 목마르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내가 영생하도록 계속 솟아 나오는 생수를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님의 말씀을 사람들은 잘 믿으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믿지 못하면 펌프에 물을 붓지 못합니다. 그냥 자기가 마셔 버리고 맙니다. 그러니 얼마 못 가서 또 목이 마를 것입니다. 결국은 죽게 됩니다.
그러나 믿으면 자기가 먼저 먹어 버리지 않고 펌프에 물을 붓습니다. 그러면 얼마든지 물을 얻을 수가 있고 사막을 다 건너가도록 떨어지지 않을 만큼 받을 수도 있고 또 다음 사람을 위해서 물을 병에 담아 둘 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쪽지를 믿느냐 못 믿느냐 입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말씀을 믿느냐 못 믿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순절기를 보내면서 우리의 목마른 영혼에 생수를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고 주님이 주시는 생수를 통해 풍성한 축복과 놀라우신 은총의 삶을 체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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