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부활의 메시지를 담대히 전파합시다!)
부활절을 맞아 주님의 능력과 기쁨, 축복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무덤에 찾아온 여인들에게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말은 두려움을 단번에 씻어주는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왜? 주님께서 죽음을 정복하고 사망에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가 사신 것은 나와 우리를 위하여, 내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과 걱정 염려를 벗어버리고 앞을 향해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면 됩니다.
여러해 전 34세의 일본 여성 오리하 미스요의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라는 자서전이 출간 3주 만에 25만부가 팔렸습니다. 미스요는 자살 미수, 술집 호스테스를 거쳐서 16세에 폭력단 조장 부인이 되었고, 문신을 새기고 걸레 같던 인생을 역전시킨 이야기입니다. 22살 때 우연히 아버지의 친구 오히라 히로자부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은 새로운 전기를 맞습니다. 오히라 씨가 매주 한번씩 만나 인생을 새로 살아보라 설득했습니다. 너도 성인이 되었으니 어리광만 부리지 말라고 타이르며 하나씩 바로 잡아 주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의 돌봄이 조금씩 먹혀들기 시작했습니다. 오사카에 방을 얻어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려던 그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탈선했던 사람입니다.
지옥 같은 생활에서 탈출하려면 자격증을 따서 취직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라 씨가 사법 시험은 학력 없이도 응시할 수 있다고 말해 잠자는 시간만 빼고는 죽어라 사법 시험 공부만 했습니다. 아버지는 암에 걸렸는데, 불효를 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1994년 10월 사법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밑바닥에서 헤메던 인생이 극적으로 부활한 것입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오히라 씨의 양녀가 되었고 그는 아무리 힘들고 죽고 싶더라도 절대 자살만은 안 된다 인생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외칩니다.
모래 건조한 사막에서 발견되는 ‘아나스타티카’ (Anastatica)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이 식물은 꽃이 핀 후에 그 잎사귀가 떨어지고 가지가 메말라 죽은 것 같이 되어 버리나 습기를 닿는 즉시 잎사귀를 내밀고 생명으로 소생합니다. 이 식물의 뛰어난 복원력 때문에 ‘부활의 꽃’이라 부릅니다.
이제 우리가 완전히 낙망하여 죽은 것 같고, 비참한 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메시지를 들으십시오.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영원한 생수의 강을 체험하면 우리 영혼이 급속히 소생함을 얻고, 사망에서 생명, 죽음에서 비전, 희망으로 가득 차게 됨을 믿으세요.
이것이 바로 구원 받은 성도의 특징입니다. 부활절을 맞아 죄와 사망에서 죽고 주님의 생명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서 매주일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권고를 받아들여 부활 승리의 인생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