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는 기독교 안에서 자신들의 신앙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들이 있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4가지를 신앙의 근원으로 삼습니다.
성경(Scripture): 하나님께 영감을 받은 말씀으로서의 성경은 우리 신앙의 첫 째 근원 입니다. 성경은 서로 다른 많은 공동체, 언어와 문화들의 신앙적 경험을 통해 나온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신앙의 여정을 가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이 받은 영감을 기록으로 표현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당신을 드러내셨고 지금 현재 우리들도 같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전통(Tradition): 전통은 우리가 우리 된 뿌리입니다. 또한 우리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기에 중요한 우리 신앙의 근원입니다. 이 전통이 비록 절대적인 강령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아닐지라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신앙의 길을 걸어간 분들의 신앙의 되돌아봄으로써 많은 유익을 얻습니다.
경험(Experience):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들은 우리의 개인적인 체험의 원천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속에서의 우리 개인의 기독교적 경험과 실제적 적용은 우리 신앙의 또 하나의 중요한 근원이 됩니다.
이성(Reason): 우리가 신앙의 혼란을 겪게 될 때, 이성은 우리의 삶의 현실을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영에 맞출 수 있도록 방법과 길을 명확히 해 줄 수 있습니다.이 4가지 근원은 우리의 신앙 여정 속에서 상호작용하고 우리는 이 네 근원이 삶의 현실 속에서 빈번히 얽혀지는 경험을 함으로써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강조될 것은 성경입니다.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중에 S. Covey가 쓴 “원칙중심의 리더십”(Principle-Centered Leadership)이 있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사항은 참 단순합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그 어떤 지름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자연법칙을 따르는 것뿐입니다. 원칙에 기초한 자연법칙에 순응하고 복종해야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올바른 원칙은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과 같은 것입니다. 원칙은 자명하며, 변하거나 바뀌지 않습니다. 원칙은 시공을 초월하여 언제 어디서나 적용됩니다. 스티븐 코비는 원칙이야말로 우리의 삶에 4가지 힘을 준다고 정의합니다. 안정감을 주고, 우리의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주며, 우리가 가진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혜와 역량을 줍니다. 우리의 사는 시대가 어려운 불경기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마음 판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분명한 원칙으로 새기고 살아가기만 하면 우리의 미래는 절대 안전합니다. 보장되고 평안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