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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5)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살아가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살아가자!)

120세가 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 그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광야에서 화를 내며 바위를 친 일로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20:12,24).

모세는 이때 쉽사리 자기연민과 분개하는 심정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돌아보면 모세는 40년 동안 고집불통에다 목이 곧은 그 백성들의 무거운 짐을 져주지 않았던가요? 때마다 그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지 않았던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 생애의 마지막에 가서 하나님을 찬양하였고,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과거의 실패와 고난을 잊지 못하고 그 안에 갇혀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그의 징계를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미래를 계속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이 길만이 쓴 뿌리를 품지 않고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When he was 120 years old, Moses stood with the Israelites before they crossed the Jordan River and entered the Promised Land. He could not go with them because he had disobeyed the Lord when in anger he struck the rock in the wilderness (Num.20:12,24).

How easily Moses could have slipped into a self-pitying and resentful frame of mind! Had he not borne the burden of a stubborn and stiff-necked people for 40 years? Had he not interceded for them time after time? Yet at the end of his life he praised the Lord and urged a new generation of Israelites to obey Him. As we grow older, we can dwell on the failures and hardships of our past, or we can remember God’s faithfulness, accept His discipline, and keep looking to the future in faith. It’s the only way to avoid a bitter at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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