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되었으나 완성 되지 않음”
예수님께서 죄와 고통과 죽음을 이기셨다면 왜 우리는 아직도 죄를 짓고 고통을 받으며 죽는 걸까요? 이 외면상의 모순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이미 되었으나 완성 되지 않음” 이라는 복음의 양면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한편으로 보면,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육신으로 오심으로써 이미 와 있습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마귀를 없애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그 완전한 나라는 예수님이 몸소 세상에 재림하셔야 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되었으나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양면성 가운데 사는 긴장된 삶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미 이루어 놓은 승리에 완전히 동참할 날이 언젠가는 올 것이기에 무슨 일이 닥쳐와도 맞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날이 올 때까지 그 무엇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앎으로써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If Jesus has won the victory over sin, suffering, and death, why is it that we still sin, suffer, and die? To understand this seeming contradiction, we must recognize the “already, but not yet” tension of the gospel. On the one hand, God’s kingdom has already come in the person of Jesus. As the incarnate God-man, He died on the cross so that through His death and resurrection He might destroy the devil. On the other hand, the perfect kingdom toward which He pointed awaits His personal return to earth. We experience the tension of living between the “already, but not yet” aspects of God’s kingdom. Even so, we can face whatever comes, for someday we’ll enter fully into the victory Jesus has won. In the meantime, we can take comfort in knowing that nothing shall separate us from God’s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