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께서 하게 하셨습니다! ”
우리의 힘이나 전문 지식으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은 잘못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은 모든 사역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초대교회의 시작은 인간적인 전략이나 강력한 리더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습니다. 그것보다는 성령님께서 겁에 질려 무기력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제자들의 방에 “강한 바람 같이” 임하시고(행 2:2), 대립하는 사람들을 하나의 새로운 공동체로 묶으심으로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민족적 우월감을 산산이 부수셨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이 그들 안에서 행하시는 일들을 보고 다른 사람들처럼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자들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성령께서 하게 하셨습니다.”(행 2:4) 교회와 이 세상을 향한 우리의 사역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따라 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성령만이 하실 수 있는 일에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담대하면서도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It is our mistaken belief that our energy and expertise make things happen. Acts reveals that God makes things happen. At the start of the church, it had nothing to do with human strategy or impressive leadership. Rather, the Spirit arrived “like the blowing of a violent wind” into a room of frightened, helpless, and bewildered disciples (Acts. 2:2). Next, the Spirit shattered all ethnic superiorities by gathering people who were at odds into one new community. The disciples were as shocked as anyone to see what God was doing within them. They did not make anything happen; “the Spirit enabled them” (Acts. 2:4). The church and our shared work in the world is not defined by what we can do. We are entirely dependent on what only the Spirit can do. This allows us to be both bold and rest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