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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1/25)

목회자 칼럼 <이제는 3C형 인간이 됩시다!>

 

내 인생 어떻게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 것인가?” “내 자녀‥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백악관정책 차관보 강영우 박사가 30년 동안 품어온 물음표에 종지부를 찍었다! ‘배운 것이 별로 없다고 열등감, 좌절감, 패배감에 사로 잡혀 있습니까? 그것은 배움을 향한 열정과 발견에 대한 지적 흥분을 강렬하게 느끼게 하여 첫째 Competence, 실력을 쌓는 데 필요한 자산이 됩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환경을 탓하며 낙심하고 있습니까? 고난과 역경은 둘째 Character, 인격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자양분이 됩니다.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을 어둡다고 불평하며 다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그 때가 바로 셋째 Commitment, 헌신의 자세로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이 땅에 천국이 이루어지게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강영우 박사는 희망 가운데 간증하고 있다. 어떤 의술로도 시력을 회복할 수 없다는 의사 선고 후, 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붙잡았다. 숨 쉬는 순간마다 눈을 고쳐 달라고 기도했고. 신유 은사가 있는 목사님께도 수십 차례나 기도를 받았다. 그러나 눈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나는 내 믿음이 부족해 고쳐 주시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렸고, 급기야는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다. 도대체 이제 15세인 내가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기에 하나님이 이러시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기독교방송 <인생 상담>이라는 프로그램을 청취했다. 반병섭 목사님이 진행하셨는데, 나는 물었다. “하나님이 왜 제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는 것일까요?” 목사님 대답은 간단했다. “하나님은 이미 대답하셨습니다. ‘노(No)라구요.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인용해 주셨다.

첫째 말씀은, 요한 9:1-3이었다. 바디매오가 맹인인 된 이유를 언급하는 곳으로, 내 실명이 죄 때문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드러내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둘째 말씀은, 고후 12:7-10이었다. 바울의 가시를 고쳐 주시지 않은 것이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약함 속에서 주님의 권능을 드러내시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분명히 내 고난에도 주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이후 나는 한 번도 눈을 고쳐 달라고 기도드리지 않았다. 내가 장애를 극복해야 할 이유를 찾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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