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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2/16) 대강절기를 보내면서

목회자 칼럼 (대강절기를 보내면서)

 교회력의 시작은 대강절(Advent)로 부터 시작되므로 대강절은 교회력으로는 신년이 되며 따라서 대강절 첫째주일이 신년 정월 초하루가 되는 셈이다. 대강절 첫째 주일은 11월 27일에서 12월 3일 사이의 어느 한 날에 온다. 그리고 대강절은 늘 4주일을 지키게 되는데 대강절 절기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22일에서 28일간의 길이를 가진다. 대강절이란 뜻은 “도착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공항에서 혹은 기차역에서 오시기로 약속이 되어있는 식구들이나 손님을 기다리는 것과 같이 우리에게 오시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절기가 대강절(대림절)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대강절을 지키는 의미는 2천년전, 이 땅에 육신의 몸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구주탄일을 회상하면서 또다시 우리들의 마음 속에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 말씀과 영으로 새롭게 임재해 주실 것을 기다리며 또한 아직도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거부하고 있는 불신의 세계와 역사 속에 임재해 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그리고 앞으로 마지막 때에 영광의 주님으로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계절로 지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그토록 기다리던 그리스도의 탄생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감격과 기쁨이다. 말구유 같은 우리의 더러운 마음에 구세주께서 탄생하신 것이다. 구주 성탄절은 사망과 어두운 그늘 밑에 앉아있던 우리들에게 빛을 비춰 주시고 찾아오신 주님으로 인하여 벅찬 가슴으로 살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절이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뜻을 깨닫고 어려운 이 시대를 용기와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메시지를 선포하는 계절이다. 말씀의 선포뿐만 아니라 말씀이 성육신 하신 것처럼 우리의 눈길을 소외된 자들에게 돌리고 아직도 어두움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자에게 찾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 주는 계절이 되어야 한다.

  오늘은 대강절 셋째 주일이다. 주님의 구주탄일을 앞두고 2천년전 이미 육신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탄생케 하는 축복을 받아야 하고 또한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대망하는 절기로 삼아야 한다. 대강절을 맞으며 오신 주님을 구주로 믿는 현재의 경험과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미래의 경험될 것을 신앙화 하여야 한다. 년말의 들뜬 기분과 상혼에 지배되던 정신과 습관에서 벗어나 작고 조용한 베들레헴 마을에서 소박한 말구유에 탄생하신 주님을 맞기 위하여 결정적이고도 필수적인 준비기간을 살아야한다. 이제 대강절의 메시지는 예언의 성취와 준비와 기다림에 초점을 맞추고 재림을 대망하는 자에게 회개와 참회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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