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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6)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목회자 칼럼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

  서울 사람은 강원도 경포대의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12월 31일 저녁 버스를 대절해 단체로 가는 사람들이 많으나 우리는 케이프 메이나 롱 아일랜드 비치에 가서 맞은 것도 아니고, 이 성전에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영원한 빛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할 감사의 주제나 내용 가운데 새해니까 특별히 더 감사해야 된다는 공식은 없습니다. 감사는 언제나, 늘 감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망의 새해를 감사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새해를 맞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왜 새해에 우리 필라 등대교회 성도들은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고 구별되어야 될까?

①’빛이 임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네 빛이 이르렀고'(사 60:1) 주님의 빛, 하나님의 그 빛이 오늘 택하신 등대교회 주의 백성들에게 조명하여 계십니다. 하나님은 눈동자같이 우리를 살피시고, 의의 손으로 우리를 붙잡아주십니다. 어디를 가든지 떠나지 않고 항상 지켜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②주의 영광이 임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된 빛을 조명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주님의 그 영광이 비치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영광된 사람인지 모릅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들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인해 보세요! 이제는 그 영광된 빛을 세상에 비추어야만 합니다.

③여호와의 신이 임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사 61:1). 오늘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신이 임한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엘 선지자를 통해서 말세에는 만민에게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욜 2:28). 그래서 오늘 우리는 성령을 받아서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몸 되신 성전답게 새해를 살아갑시다.

④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그래서 과거를 생각하며 구습을 좇는 옛사람으로 돌아가지 말고 빛의 자녀들처럼 성별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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