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야대학 고생과에 다니고 있어요. 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졸업을 못 하고 있는 형편 이지요. 총장님은 하나님이신데 대충 넘어가시는 일이 절대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컨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을 볼 때에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교과목은 기다리는 훈련! 포기하는 훈련! 깨어지는 훈련! 내려놓는 훈련! 순종하는 훈련! 자아죽이기 훈련! 하나님만 바라보는, 위로부터 내려 주시는 능력 만으로 살아가는 훈련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녜 많이 비싼 편입니다. 인생을 모두 걸어야 할 정도 이니까요. 학비는 예수님이 내주셨는데요, 전 죽기까지 순종과 복종하는 학비를 내야합니다.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은 버리기 입니다. 욕심, 탐심, 내 고집, 내 생각도, 인간적인 모든 수단 방법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매일 낙제를 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 선물이 주어지겠지요. 예수그리스도 당신 전부를 주시지요. 그분 안에는 성령으로 기쁨! 소망! 평안!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 나는 성령과 그 안에 모든 것 받고 싶어요. 고생과를 졸업하고 헌신 충성과에 들어가서 선교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싶습니다.
은혜를 감사드리며… 오늘도 말씀의 진리가 결론되게 하소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주의 은혜로 승리 하게하소서. 주님 한분이면 충분한 삶으로 인도하소서!!
오늘은 사순절 다섯째 주일입니다. 고난 주간의 문턱에 서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경건히 훈련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