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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1/22)

<오늘 우리에게 어떠한 감사의 노래가 있습니까?>

오늘은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어떠한 감사의 노래가 있습니까? 무엇으로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추억하면서 추수 감사드릴 때에 감사의 조건이 무엇입니까? 이 예언자의 감사가 우리의 감사일 수 있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이끌어 주시고 나를 살려 주시고 나를 높은 곳에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며 노래하며 감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를 택하사 구원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십자가의 의로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그 모든 시험과 역경에서 이끌어 내셨던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질병과 낙심과 좌절 가운데서 구원하셨던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가정에 보배로운 자녀를 주시고 길러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일할 수 있는 건강과 직업과 산업을 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믿음의 터 우리들의 교회와 성도들을 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주님의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을 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비록 지금 세상적으로 감사하기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하십시다.

결실의 계절에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며 기뻐하며 찬송하며 감사하십시다.  지금 현재 우리의 환경과 처지와 입장이 어떠하든지 간에 감사하십시다. 감사는 하나님의 축복을 여는 문이며 하나님의 은혜는 감사의 문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축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라고 하는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다.

슬픔 가운데 있다 해도, 환란 가운데 처했다 해도, 엄청난 손해를 보고 어찌할 바 모른다 해도, 육신의 질고로 아픔을 견디어 내기 힘들다고 해도, 내 가족과 이웃과 자신에게 죽음이 다가왔다 해도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송하며 감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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