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곤충학자의 이야기 *
어느 곤충학자가 애벌레가 나방이 되는 것을 1년 동안 관찰한 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맨 처음 번데기에서 나방이 나오는 것을 관찰하게 됐을 때,
그 작은 구멍으로 안간힘을 쓰면서 나오려고 하는 나방이 너무 불쌍해서 잠깐 가위로
구멍을 조금 넓혀줬다는 거예요.
그런데 큰 구멍으로 쉽게 빠져 나온 나방은 그저 방구석을 기어 다닐 뿐이지 가엾게도 날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너무 일찍 그리고 너무 쉽게 번데기에서 나온 탓이었겠죠.
그런데 아주 애를 쓰고 작은 구멍으로 한참 만에 나온 나방들은 나오자마자 쉽게 공중을 날아 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사람들은 시련 없는 삶을 동경합니다.
시련 없는 삶이야말로 축복받은 삶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요. 시련 없이 우리는 온전한 인격을 갖출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주시는 그 시련, 오히려 그것은 축복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에게 닥쳐진 시련을 축복으로 알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 속에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는 복되고 형통한 날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