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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0/1) “세계 성찬주일 공동 기도문”

            세계 성찬주일 공동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오늘 거룩한 성찬식에 임하여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우리들의 영이 더욱 정결하고 거룩케 되며, 언약의 피로써 사함을 받고 구원에 이르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영이 기쁨으로 충만하여 주님의 뜻을 깨달아,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비록 땅에서는 나그네 되어도 하늘 본향을 찾아가는 우리들 되게 하시고, 세상의 정욕을 좇지 아니하고 세상의 즐거움과 쾌락을 좇지 아니하며 , 인내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역경과 시험 속에서도 인내와 감사와 기쁨으로 이기게 하시고, 환난이나 멸시 천대를 받을지언정, 세상의 죄를 위하여 기쁘게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따라가는 영광을 주옵소서.

아직도 죄를 끊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원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 시간 모든 것을 용서받고, 용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미워하고 원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실 줄 압니다. 이 시간 다 내려놓기 원하오니 주여 도와주옵소서!

성찬식에 참여하면서, 우리들이 사랑과 선과 의의 길로 달려가게 하옵소서.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사랑을 실천함으로 학대를 받는다면, 우리를 더욱 즐겁고 유쾌하게 하시어 오직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과 보호하심에 만족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으며, 가난한 자와 나누는 음식이 성찬이라 했으니, 우리들이 매일 매일 즐거운 성찬을 나누게 하옵소서. 주님의 성찬에 참여할 때에 기쁨으로 잔과 떡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에 거룩한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는 형제자매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시고, 건강과 복을 내려 주옵소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주님의 몸 된 교회들을 축복하시고, 연합을 이루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만방에 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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