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박물관(The Bible Museum, Washington DC)”
지하 1층은 순회전시관으로 현재 데이빗과 골리앗을 주제로 이스라엘의 Bible Lands Museum에서 온 고고학 전시와 박물관 기획전시로 어메이징 그레이스 찬송가와 관련된 그림 및 성경 전시, 그리고 Gib Singleton 조각 전시로 성경의 관련 인물 및 에피소드 청동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 세련된 디자인의 1층 로비에는 천장에 길게 펼쳐진 스크린에서 여러 성경의 예술작품을 보여줍니다. 디즈니랜드 같이 만화와 게임을 즐기며 성경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관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과 성경을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 성경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관(Impact of the Bible)이 있습니다.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한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부터 링컨 대통령, 빌리 그래함 전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 등 성경의 영향을 받은 미국 지도자들, 뉴턴과 갈릴레오, 판사, 의사, 소방관 등 성경에 감동 받은 전문직업인들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아울러 문학과 미술, 건축, 패션, 교육 등 각 분야를 어떻게 바꿔나가고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한쪽에는 성경 확산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성경을 불태운 사건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워싱턴DC 하늘을 날며 성경의 영향력을 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습니다.
3층= 성경이야기(Story of the Bible)를 주제로 하며, 스크린이 측면까지 펼쳐진 180도 와이드 영화관이 2개 있습니다. 신약 영화관은 125좌석과 98피트 스크린을 갖추고 있고. 신약관에서는 예수의 제자 요한이 젊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죽음, 부활을 목격하고 노년에 밧모섬에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는 영화를 상영합니다. 몰입감을 높인 영화관에 앉아 있으면, 관객들은 자신이 요한이 된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요한이 예수를 가까이에서 따르며 받았던 은혜와 고난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구약관에서는 기적적으로 갈라진 홍해를 건너는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예수께서 살던 나사렛 동네를 재현한 체험관도 있습니다. 나사렛에서 걸어보고, 당시에 주민들이 먹던 생선과 석류, 올리브 등 음식을 볼 수 있습니다.
4층= 성경역사(History of the Bible)를 주제로, 시대별 성경을 보여줍니다. 쐐기문자를 시작으로 히브리어의 기록들을 살펴보고 사해사본의 기록, 헬라어로 기록된 성경의 모형이나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의 성경 기록과 번역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텐베르크, 마틴 루터 성경, 틴데일 성경, 킹 제임스 성경의 번역 과정과 중요성을 시사하는 디지털 필름과 원본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따로 영화관이 있기도 하지만 각 코너마다 성경의 역사적인 장소를 찾아가는 드라이브 투어 영화가 상영됩니다. 이 층은 마지막으로 현대 성경의 번역의 중요성과 전 세계의 성경을 모아 진열한 장소입니다. 디지털로 성경을 읽어주는 장소도 있습니다. 서기 1100~1400년대 터키에서 사용한 성경과 서기 1230년대 프랑스에서 사용한 성경, 서기 1604~1769년도의 킹 제임스 성경 등 시대별 성경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선교사들이 모든 민족에게 성경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소수민족 언어로 번역하는 노력과 소수민족들이 성경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층= IAA Gallery 특별전시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이스라엘 유물청이 가져온 토기 등을 전시하고 있고 구약 출애굽기 이후 사사기부터 서기 132년 이스라엘이 로마에 멸망당할 때까지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사기 시대부터 신약시대(로마에 의한 이스라엘의 멸망)까지 유물로 표현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전시합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온 전도서와 관련된 그림을 전시하는 전도서 전시, 성경에 영감을 얻어 그린 일본 화가의 전시가 열리고 ‘World Stage Theater’는 472석을 갖추고 성경관련 영화, 오페라, 연극, 뮤지컬이 상영됩니다. 현재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뮤지컬 공연이 진행됩니다. 또한 성경 번역과 고대 성경을 연구하는 연구방이 있고 이스라엘에서 최근 발견된 전시물을 전시하는 공간과 현재 가이사랴 전시와 1세기 유리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6층=‘만나’라는 이름의 레스토랑과 성경식물들을 전시한 바이블 가든이 있습니다. 레스토랑 옆 벽면에 걸린 액자 8개에는 성경박물관 건립 기부금을 낸 한인 2000명의 이름이 빔프로젝트를 통해 표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