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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9/20)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서로 거짓과 막말들을 했으면 주둥이를

마스크로 다 틀어막고 살라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서로 다투고 싸우며 시기하고 사랑을

안 했으면 서로를 다 거리 두어 살라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서로 죄를 짓고 손으로 나쁜 짓을 했으면

어디가나 소독제와 물로 다 씻고 살라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주를 화나게 했으면 두 달 동안 태풍과

장마로, 산사태와 침수로 농사를 망치게 다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주 없이 예배를 드렸으면 성도들끼리

얼굴도 못 보게 듣도 보도 못한 비대면 예배를 다 드리게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주의 교회를 좌파. 우파. 대파.

쪽파. 양파로 나누었으면 세상에서 혐오 집단으로 다 만드십니까?

 

전지전능한 하나님께 간절히 비옵나이다.

이제 제발 그만 노를 푸시고 이 백성과 교회를

긍휼히 여기사 회개하게 하소서!

(Pastor Sang Lee 예수 채플교회 이상 목사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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