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비하신 하나님!
멀리 미주에서 뉴스를 통해 이 시간 광화문 쪽으로 행진하는 수많은 애국 성도들을 보며 주님의 이름을 부르짖습니다.
주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누더기를 입고 보릿고개를 걱정하며 가난하고 무지하게 살았던 이 백성들을 부르시어 주의 백성 삼으시고 역사에 없던 큰 발전과 부흥을 주신 하나님.. 이 백성은 참으로 패역하고 어리석은 백성입니다.
좀 잘 살게 되니 하나님의 은혜를 쉬 저버리고 교만해져서 불의와 부정이 난무하는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신앙 잊어버리고, 돈, 권세, 우상, 특히 어처구니없는 김일성 우상숭배까지 하는 백성으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주님의 양들을 이끄는 목사들은 너무나 삯꾼들이 많아 양들이 갈 길을 몰라 헤매이고 있습니다. 저들은 현 시국이 위기인 것을 알면서도 겁이 많아 침묵하고 있습니다(잠28:1).
주여… 자비하신 아버지.. 그래도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광장에서 부르짖는 애국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바로의 압제에 시달리던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모세를 부르시사 주님께서 직접 엄위와 권세로 바로를 징벌하시고 유월절의 해방을 주사 가나안 땅으로 그 백성을 인도하셨듯이 패역한 이 백성이지만 구원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사 속히 이루시옵소서. 모세와 같은 지도자를 세우셔서 이루소서. 유월절 어린양 예수의 피로 용서하시고 이루소서..
이 우매한 백성이 참 자유를 얻어 전능하신 창조자, 구원자 하나님의 법도를 다시 깨달아 온 세상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제사장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또 다시 울며 간구합니다. 광화문 광장과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 시간 드리는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오 주님…
(111 부흥기도 운동 강사 정경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