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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7/14)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

한 남자에게 너무나도 사랑했던 연인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 남자는 전쟁터에 가게 되었고 전쟁 중에 불행하게도 팔 하나와 다리 한 쪽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으로 그렇게 마음으로 사랑했던 그녀 곁에 머물 수 없어 그녀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것이 자신만을 사랑했던 그녀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깊은 사랑이라 생각 했던 것입니다.

시간은 흘러 그녀의 결혼 소식이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는 한 때 사랑했던 그녀의 결혼식이 열리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마음으로 진정으로 사랑했던 그녀의 결혼을 축하해 주기위해서 였습니다. 먼발치에서 결혼식을 바라보던 그 남자는 그만 주저 앉고 말았답니다. 그녀의 곁에는 두 팔과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이 휠체어에 앉아 사랑했던 그녀와 결혼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그 남자는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그녀를 아프게 했는지,..
그녀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하고 온전한 몸 만을 사랑 했던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는 너무나도 감동하여 그녀를 위해 눈물 속에서 작곡을 합니다.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는 이렇게 탄생하였습니다.
숭고한 사랑의 힘으로!

우리들 인생은 사랑을 하기에도 짧습니다.
뜨거운 여름철이라 때로는 짜증나고 힘들 때도 있지만,
가까이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진심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행복과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입니다. 어제는 초복을 보내며 이제 더위가 기승하며 계속될 텐데 서로 사랑하면서 기쁨 가운데 지내면서 무더위를 물리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영적인 생활도 주님의 손이 함께하심으로 풍성하고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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