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여성”
성경에는 수많은 여성들이 등장합니다. 출애굽을 이끌었던 아론과 모세의 생모, 요게벳(민 26:59), 마지막 사사이자 최초의 제사장인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삼상 1:26-28), 향유를 깨트려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한 베다니 출신의 마리아(요 12:1-3),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끝까지 지킨 막달라 마리아(마 28:1-7).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의 역할은 주연보다는 조연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바꾸어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적재적소에 여성들을 사용하였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그러한 여성들의 역할이 없었다면, 모세를 통한 출애굽도, 사무엘과 사울을 통한 이스라엘의 건국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온 인류의 대속도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여성은 늘 남편과 가족, 자녀들을 돕는 사람(창 2:18)으로만 부각 되었지만, 사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더 유능한 사람이요, 더 위대한 사람입니다.
We can see numerous women in the Bible. Jochebed (Num. 26:59), the biological mother of Aaron and Moses, who led the Exodus; Hannah (1 Sam. 1:26-28), the mother of Samuel, the last judge and first priest; and Mary from Bethany who prepared for Jesus’ death by breaking the ointment (John. 12:1-3), Mary Magdalene (Matt. 28:1-7), who survived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Jesus. But unfortunately, their roles are more of supporting roles than leading roles.
However, if we think about it differently, it also means that God used women in the right places in numerous stories in the Bible. Without the role of women in Christian history, escape from Egypt through Moses, the establish of Israel through Samuel and Saul, and the atonement of all mankind through the cross of Jesus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In this way, women are always highlighted as helpers for their husbands, family, and children (Gen. 2:18), but in fact, those who can help are more capable and gr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