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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5/22) “G 선상의 아리아”

* G 선상의 아리아 *  (파가니니라고 하는 한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

 

이 사람은 이태리가 낳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였습니다.

어느 날, 음악 애호가들이 모인 연주회장에서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연주 도중에 줄이 하나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이 파가니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세 줄을 가지고 계속 연주를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가니까 또 한 줄이 끊어집니다그리고 조금 가니까 또 한 줄이 끊어집니다.

이젠 줄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청중들이 대단히 미안해하고 당혹해 하면서  오늘 이 연주야 말로

파가니니에게 있어 최고의 불행한 연주회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파가니니는 청중들을 바라보고 잠시 음악을 멈추더니

그 남은 한 줄을 가지고 완벽한 음악을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그 사건이 지금까지도 그 사람을 그토록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바이올린에는 4줄이 있습니다.  가장 낮은 줄은 G선 입니다.

때론 G선만 가지고도 아주 훌륭한  음악을 연주해 낼 수가 있습니다.

내 인생의 어느 때에내가 그토록 의지했던 줄이 끊어져 나갈 때가 있을 것입니다.

물질의 줄, 명예의 줄, 가정의 줄, 사랑의 줄……

내가 가지고 있는, 내가 의지 할 수 있었던 모든 줄들이 끊어지고

가장 낮은 G선만 남았을지라도,

우리는 G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G선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 줄이 있는 한  우리의 삶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성령강림 절기를 보내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부터의 권능을 받아 능력의 증인된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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