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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5/13) “어버이 주일에”

      ♡ 어버이 주일에 ♡                – 이 재춘

간밤에 서리가 내렸나요아님 눈꽃이 새벽녘에 피었나요?

웬 머리색이 다들 똑 같네요!

깊게 패인 얼굴이며 거북등처럼 가라진 손등이며

굽어진 허리는 분명 자식들에게 모두 쏟아 부으시고 남은 것은 껍데기 뿐!

오늘 이 자리 오늘 만큼은 고운 얼굴 되찾으시고 고운 손등 어루만지시고

오늘 만큼은 허리 쭉 펴시고 정성을 받으시고 귀한 음식 맘껏 드시고

자식 걱정일랑 모두 잊으시고 그저 한시름 놓으세요!

샬롬! 말씀 보약: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4-25)

가장 따뜻한 단어 가족(Family)의 어원은 아버지, 어머니나는 당신들을 사랑 합니다!”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첫 글자들을 합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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