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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7/28)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의 중요한 의미”

                               *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의 중요한 의미 *

  지난 주일 오후 창립 4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는 델라웨어 감리교회에 초청을 받아 축사의 순서를 맡았습니다. 어려운 이민 현장 속에 40년간을 한결 같이 교회를 눈물과 기도로 지켜오면서 사랑과 섬김의 사명을 훌륭하게 감당해 오신 여러 성도들에게 찬하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40주년이기에 다음과 같이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의 중요한 의미를 전했습니다. 설교자로 오신 김성찬 감리사님도 기적을 이루었던 지방 내 교회의 예를 들면서 40일 특별 기도를 강조하셨고, 참석했던 우리 일행은 10주년을 맞는 필라 등대교회에 40일 기도회로 준비하라는 주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40이라는 숫자의 성서적 의미는 <준비>입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기도하신 후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시고 사역을 시작하셨으며, 부활 후 40일간 세상에 계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모세도 시내산에서 40일 동안 금식한 후에 10계명을 받고 이스라엘을 이끌었습니다. 엘리야도 하나님의 산으로 가는 길에서 40일간 금식하였으며, 이스라엘 백성들도 40년간 광야에서 훈련 받고서야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순절기의 40일은 예수님의 고난 당하심과 부활하심에 대한 신앙의 영적 준비기간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심령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십자가의 은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40이라는 숫자는 준비의 기간이고 이 훈련을 잘 감당했을 때 영적인 승리와 영광의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세의 인생을 40년씩 3단계로 구분되어 집니다.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모세를 부르시면서 “(3:5)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하셨습니다. 신을 벗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고 자신이 미천하다는 것을 고백하고 겸손하게 내 뜻을 따르라는 말씀입니다. 40년 동안 미디안에서 장인의 양을 치는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사명을 감당할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 지는 순간입니다.

모세의 인생에서 모세의 황금기는 40세까지 바로의 궁전에서 왕자로 보낸 화려한 젊은 시절이 아니었습니다. 40세의 젊고 힘 있어 무언가 할 수 있을 때(I am something!) 부르지 않고 40년 준비와 훈련의 과정을 거친 80세의 늙은 모세를 부르셔서 신을 벗으라 하셨습니다. 너 자신을 포기(I am nothing!)하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존하라(God’s body)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수 없을 만큼 나이가 든 사람은 결코 없습니다. 모세가 모세된 것은 80세부터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 40년 동안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출애굽의 역사(I am everything!)를 이루었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남은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3가지입니다1)”기대를 가지라“. 2)”탁월성을 가지고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 3)”새롭게 되라“. 이제는 훈련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Expectation(기대), Excellence(탁월성), Innovation(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새 일을 행하여 광야에 길, 사막에 강을 내고 황폐한 성읍을 사람 살 곳으로 만드는 사역에 쓰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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