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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31) “두 개의 바다”

두 개의 바다

슬픔의 땅, 팔레스타인에는 2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하나는 갈릴리해이고, 하나는 사해입니다.

똑같이 요단강에서 흘러 들어가는 바다인데,

갈릴리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강가엔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사해는 더럽고 염분이 너무 많아 고기도 살 수 없고,

새들도 오지 않고 어떤 생물도 살지 않는 죽음의 바다입니다.

똑 같은 요단강 물줄기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갈릴리 바다와 사해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왜 하나는 생명이 숨쉬는 바다가 되고,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을까요?

요단강 때문도 아니고 토양 때문도 아니고

기후 때문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에 있었습니다.

갈릴리는, 강물을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가두어 두지 않습니다.

한 방울이 흘러 들어오면 반드시 한 방울은 흘러 나갑니다.

주는 것과 받는 것이 똑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반면, 사해는 들어온 강물을 절대 내어놓지 않습니다.

한 방울이라도 들어오면 자신의 것이라고 그것을 가져버리고,

한 방울의 물도 내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생명의 바다와 죽은 바다 …

받은 만큼 주는 바다와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바다 …

사람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해가 될 수도 있고 갈릴리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삶으로 보내길 원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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