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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5/3) “마음의 집을 잘 지어야”

           “마음의 집을 잘 지어야

5월이네요. 이런 집도 지어보면 어떨런지요?

마음의 집을 잘 지어야

마음의 집을 잘 지어야 행복한 게야

대궐 같은 집을 지어도 언덕위의 이쁜 집을 지어도

마음의 집이 부실하면 괜시리 불안하고

매사 불평이 일게 마련이지.

집이란 말야!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늘 함께 지내는 거거든

행복도 함께 하고 기쁨도 슬픔도 늘 함께 하는 곳이지.

때로 언사가 높아지고 다툼이 있어도

그런 소란마저도 따뜻한 거라구.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낫고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낫다고 했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은 화목하게 사는 거야

가진 것의 크고 작음도 가진 것의 많고 적음도

가진 것의 화려함이 아니라 가족들과 웃으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진짜 멋진 집이란 거지.

보이는 것에 마음 두지 말고

보이지 않는 내면의 삶에 더 신경을 써봐.

그러면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불행도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때에 비로소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거야.

허참… 정말이라니까!?  (해처럼 달처럼/차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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