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 In | Join Us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
담임목사 컬럼
엘림 찬양팀
담임목사 컬럼
Media Corner > 담임목사 컬럼

칼럼(5/20) “마른 뼈의 기도(성령 강림절)”

          ♡ 마른 뼈의 기도 ♡          이 현주

참으로 마른 해골입니다바람 한 점 없는 골짜기에

쌓여 있는 먼지처럼 누워 있는 마른 해골입니다.

일어날 수 없어, 일어나겠다는 생각조차 없어

호올로 세월처럼 먼지처럼 쌓여만 있는 음침한 골짜기의 마른 해골입니다.

당신의 신선한 바람을 보내 주십시오.

생명의 물기 머금은 신선한 당신의 바람은 지금 어느 강가의 버드나무 숲에서

비둘기의 깃털 나부끼며 한가로이 노닐고 계시옵니까?

어서 오십시오, 당신은 어서 오십시오.

후미진 이 골짜기 너무 오랜 동안 바람 한 점 불지 않은 마른 뼈는

제 무게에 눌려 자꾸만 자꾸만 가라앉습니다.

아아, 당신의 바람이여, 서쪽 하늘 가로질러 급히 오십시오.

당신의 생명, 바람으로 불어 버려진 해골의 콧구멍에 화살처럼 박히면

뼈는 뼈와 더불어 춤추며 비린내 나는 살을 찾아

손을 잡고 춤을 추며 푸른 갈대 꺾어 당신을 노래 하리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직 마른 해골 잊혀진 세월처럼 누워있는 뼈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생명의 물기 머금은 신선한 바람으로 불어 오십시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한 15:26)

This entry was posted in 담임목사 컬럼. Bookmark the permalink.

Comments are closed.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Hit
264 칼럼(7/1) “느헤미야의 기도” webmaster 2018.07.23 862
263 칼럼(6/24) “시편 90편 모세의 기도” webmaster 2018.06.24 1290
262 칼럼(6/17)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 webmaster 2018.06.24 672
261 칼럼(6/10) “성령님의 사역” webmaster 2018.06.24 645
260 칼럼(5/27) “관계성의 소중함(톰과 제리)” webmaster 2018.05.27 850
259 칼럼(5/20) “마른 뼈의 기도(성령 강림절)” webmaster 2018.05.27 734
258 칼럼(5/13) “어버이 주일에” webmaster 2018.05.27 680
257 칼럼(5/6) “오월은 가정의 달” webmaster 2018.05.27 697
256 칼럼(4/29) “고통” webmaster 2018.05.27 666
255 칼럼(4/22)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희생” webmaster 2018.05.27 1404
< Prev ... 1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52 ... Next > 
필라등대교회 Lighthouse Korean UMC of Philadelphia
137N. Easton Rd. Glenside, PA 19038 | Tel.(215)690-4919
Copyright © 2012. All rights reserved.